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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위성센터

게시판

해양위성센터의 정보들을 만나보세요

  • 1. GOCI-II 해양위성의 임무는 무엇인가?

    기존 GOCI (2010~2021 운용)의 임무를 그대로 이어받는다.
    한반도 주변 동북아해역의 일반적인 해양환경 감시를 목적으로 한다. 그 외에도 기존 GOCI에서는 없었던 full disk 영역을 추가적으로 관측할 수 있다.

  • 2. 기존 GOCI 1호 위성과 무엇이 다르나?

    1호가 한반도 주변 해역을 감시/관측하는 것이 주목적이었다면 2호는 1호의 기능 외에도 인도양-남태평양-태평양 일부까지 관측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위성의 성능을 높이기 위하여 사용하는 밴드 수를 8개에서 12로 늘였으며, 공간해상도 역시 500m에서 300m로 약 4배정도 항상되었다.

  • 3. 기존의 해외위성과 차별성은 무엇인가?

    기존 해외위성이 극궤도 위성으로 하루에 한 번정도 주어진 해역을 촬영할 수 있었으나 GOCI-1과 2는 정지궤도위성으로 한반도 주변해역을 한시간 단위로 8회와 10회 촬영하게 된다.
    글로벌 full disk촬영은 하루 한번이다. 정지궤도에서 해양환경을 감시하는 해색위성은 GOCI와 GOCI-II가 현재까지 유일하다.

  • 4. 장점과 단점이 무엇인가?

    GOCI 시리즈를 제외한 모든 해색위성은 한 해역을 하루 1회 이하로 촬영 가능한 극궤도위성이다.
    하지만 GOCI 시리즈는 정지궤도에 머무르며 같은 장소를 시간단위로 하루 8~10회 촬영 가능하다.
    즉, 시간해상도가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높고 이를 바탕으로 하룻동안 변화하는 해양환경의 관측을 세계 최초로 가능하게 하였다.
    게다가 GOCI-2 위성은 정지궤도라는 높은 고도 35,000km에 위치하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극궤도(약 7~800km) 해색위성들과 비슷하거나 뛰어난 해상도로 관측을 할 수 있다. 단점은 정지궤도에 머무르다 보니 극궤도 위성이 지구 전체를 하루 1회 촬영하는것과 달리 지구의 반쪽 영역(full disk)만 촬영 가능하다.

  • 5. 개발과정은 어떻게 되나?

    위성의 개발은 국내 이용자 그룹(한국해양연구원 등)에서 해양연구를 위하여 필요하다는 검증이 이루어지면, 임무를 정하고 그 임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위성의 광학적인 스펙을 정하게 된다.
    다음 항공우주 연구원과 이용자 요구사양의 위성을 개발하는데 현재의 기술적 가능성, 비용 등에서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 내려지면 정부에 예산신청을 하게된다. 과거에는 항공우주연구원이 이용자그룹의 요청이 없어도 위성개발계획을 만들고 독자적으로 개발을 수행하여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선진국의 개발 과정을 도입하여 이용자 중심의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쉽게 말하면 집을 짓는데, 집 주인이 필요한 기본구상과 설계를 하고 건축업자에게 위탁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과거에는 과학기술부가 스스로 예산을 편성하여 위성개발하고 그 자료를 해양분야 이용자에게 서비스하였다. 그러나 현재는 수요부서, 해양수산부가 한국해양연구원과 항공우주연구원의 요청에 의하여 예산을 확보하고 항공우주연구원에 개발 의뢰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해외 선진국 방식은 위성의 이용자그룹의 대표인 개발제안기관 (즉, 한국해양연구원)이 해양수산부를 통하여 국가 R&D 예산확보한 후, 항공우주연구원에게 위탁개발을 추진하는 방식이 정상적인 방식이라 할 수 있다.

  • 6. 누가 GOCI-II 위성을 만들었나?

    항공우주 연구원의 기술력은 독자적으로 100% 개발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해외 선진국의 도움을 받아야한다.
    GOCI-1 & 2 위성의 경우 프랑스의 AIRBUS(구 Astrium) 사와 협력하여 개발되었다. 개발 기간 동안 기술적인 난제나 개발비용의 급등을 초래하는 상황을 만나면 항공우주연구원(KARI) – 힌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 AIRBUS 3개 기관이 협의하여 조율하게 된다.

  • 7. 자료분석 SW는 누가 개발하나?

    위성만 개발되었다고 하여 위성자료를 바로 활용할 수는 없다.
    위성관측된 밴드별 광학자료는 원시디지탈자료(Level 0), 광학자료(Level 1), 그리고 마지막으로 해양환경분석자료(Level 2)라는 과정을 거친다.
    L0에서 L1은 AIRBUS(구 Astrium)사와 항공우주연구원, L1에서 L2는 해양과학기술원이 담당하게 된다. 해양위성센터에서는 GOCI의 경우 GDPS라는 SW를 개발하여 이를 이용자들에게 배포하였다.
    GOCI-II의 경우 GOCI-II 해양과학기술원에서 개발한 지상국 시스템(G2GS)에서 자료를 처리할 예정이다.

  • 8. 사용자가 자료를 사용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되나?

    천리안 위성으로부터 온 첫 영상 자료는 원시적인 자료로 전문가 외에는 제대로 알아볼 수 없는 정보들로 가득하다.
    이를 관측 목적에 적합한 영상으로 바꾸려면 여러가지 분석 과정이 필요하다.
    우선 디지털 값으로 촬영된 영상을 정확한 밝기 값으로 바꿔주는 복사보정, 영상의 위치를 지구의 정확한 위도와 경도 위의 위치로 맞춰 주는 기하보정, 바다와 위성 사이를 채웠던 대기의 영향을 제거하여 정확한 바다 색을 찾아내는 대기보정 과정으로 나뉜다.
    마지막으로는 대기보정을 통해 추정된 바다의 색 정보를 분석하여 해양환경변수 값으로 전환하는 해양환경분석 과정을 통해 해양환경정보가 사용자에게 제공된다.

  • 9. GOCI-II는 어떻게 운영되나?

    GOCI의 운영을 위해서는은 크게 위성자료의 분석, 품질관리, 기술연구, 그리고 자료의 배포 등으로 나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위성센터는 실시간으로 수신된 위성자료를 분석하고 처리하여 국립해양조사원 국가해양위성센터로 전송하고, 국가해양위성센터에서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대국민 서비스를 진행한다.
    위성자료의 분석을 위해서는 객관적인 품질관리 및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연구가 수반되어야 하는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위성센터는 지난 10년동안의 성공적인 GOCI 운영을 전담해오며 이와 관련된 핵심기술을 원천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국가해양위성센터의 경우 국립해양조사원에 2019년 신설되어 그동안 해양위성센터가 전담해오던 자료배포 서비스 임무를 넘겨받아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중이다.

  • 10. 항공우주연구원의 위성센터의 역할은 무엇인가?

    항공우주연구원의 주된 역할은 위성의 관제기능이다. GOCI-II는 환경부의 대기환경위성(GEMS)과 같은 위성(천리안위성 2B)에 실려있다. KARI는 천리안위성의 2B의 촬영, 궤도조정, 지상으로 자료송신 등의 업무를 맡는다.

  • 11. 국내 이용자 그룹은 어떤 분야에 있나?

    이용자 그룹은 해양과학기술원, 전국의 해양관련대학, 기상청, 환경연구원, 구립수산과학원, 국토연구원 등...다양한 해양/육상관련 이용자들이 사용할 것이다.

  • 12. 분석자료는 어떻게 서비스되나?

    KOSC에서 서비스되는 자료는 L0, L1, 그리고 L2자료 들이다. L2자료는 다시 총 26종으로 나누어진다.
    보다 학술적인 연구분야 이용자들은 Level 0나 L1자료를 많이 사용할 것이고 전문가가 아니면 L2 자료를 서비스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해양위성센터에는 L0나 L1자료 사용자들을 위한 자료분석 SW인 XXXX를 개발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 13. 위성 원시자료를 개인 PC에서 분석할 수 있나?

    개인 PC에서 처리 가능한 위성자료분석 SW를 해양위성센터 홈페이지에서 배포중이다.
    본 S/W는 ESA의 위성자료 분석 공개 S/W인 SNAP (Sentinel Application Platform)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 14. 자료서비스는 유료인가?

    원칙적으로 무료 서비스이다. 경우에 따라서 대량의 자료서비스를 원하는 경우 저장매체 및 배송에 대한 실비를 받을 수 있다.

  • 15. 자료의 품질 관리를 위한 검보정은 왜 필요한가?

    GOCI & GOCI-II 위성자료는 지구로부터 엄청난 거리에서 관측하므로 해수면의 광신호가 위성에 도착하면 대기에 의한 광 신호가 바다 신호보다 10배 이상 들어가게 된다.
    또 이 대기신호의 보정과정을 거친 자료를 다시 분석할 경우 추가적인 오차가 발생하게 된다.
    해양위성센터에서 수행하는 검보정은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차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수행하고있다.
    이것은 위해서는 우선 현장관측을 반드시 수행해야하고, 관측된 자료와 위성자료의 비교를 통해 다시 끝없이 피드백되어 알고리즘을 개선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검보정은 단기간 수집된 자료만으로는 수행될 수 없으며, 이런 이유로 전 세계 해색위성 전문가들은 위성임무가 시작 된 시점부터 종로되는 시점까지 오랜시간 동안 검보정을 쉬지않고 수행하고 있다.

  • 16. 품질 검보정은 누구에 의해 어떻게 진행하나?

    자료의 품질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직접 측정한 자료와 위성자료의 비교들을 통해 진행하는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바다위에서 현장관측 작업은 광학환경에 대한 많은 경험과 이해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지식이없으면 아무리 고가의 장비를 이용해도 검보정에 사용할 수 없는 낮은 품질의 자료만 수집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현장자료의 수집은 수십년동안 해당 분야에서 노하우를 쌓은 해양과학기술원 해양위성센터 광학 전문가들에 의해 수행된다.
    이렇게 꼼꼼한 과정을 거쳐 수집된 자료들이라 할지라도 또다시 복사전달 이론을 바탕으로 더 정확한 자료로 보정하는 과정을 거쳐쳐야 비로소 검보정에 쓸 수 있는 자료로 사용 가능하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수집된 현장자료와 위성자료를 정기적으로 비교할 경우 객관적인 위성산출 자료의 품질 검증이 가능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위성자료의 정확도를 다시 향상시킨다.
    위성자료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서는 복사전달 이론 뿐 아니라 대기보정 및 대리교정에 관한 이해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며 현재 해양위성센터는 오랫동안 축적된 경험을 통해 해당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 17. 해외 이용자/ 연구자들과 협력이 필요한가?

    만약 한반도 주변에서만 검보정이 이루어진다면 자료의 정확도는 한반도 주변해역에서 밖에 보장할 수 없다.
    즉, GOCI-II의 경우 full disk영역을 관측하기 때문에 검보정을 위해서는 해외 이용자/연구자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해양위성센터는 오래전 부터 해외의 해색 연구자들과 과학적인 교류 혹은 MOU를 통해 자료와 기술을 공유해오고 있다.